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7043억달러로 전월 대비 보합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전월 대비 0.4% 감소를 예상한 전문가 예상치를 웃돈 수치로 전년 동기 대비로는 2.3% 상승했다. 여전히 미국 경제가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소비 지표에 대한 긍정적인 해석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고PER 종목과 경기민감주 간 순환매가 지속되며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억원, 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55억원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2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다. 에코프로비엠(247540)는 0.38% 소폭 하락하고 있다. HLB(028300)는 2%대 하락 중이고, 엔켐(348370)과 리노공업(058470), HPSP(403870) 등도 1%대 떨어지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000250)은 2.46% 오르고 있고, 알테오젠(196170), 에코프로(08652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1% 미만 수준으로 강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