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 런칭 4개월 만에 500권 돌파

회원이 직접 제작하는 오디오북
구독 수익 발생 회원 112명 달해
"제작 가능한 책 종류 늘려갈 예정"
  • 등록 2021-05-14 오전 9:41:25

    수정 2021-05-14 오전 9:41:2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는 ‘내가 만든 오디오북’으로 만들어져 정식 공개된 오디오북이 서비스 런칭 4개월 만에 500권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 런칭 4개월 만에 500권 돌파(사진=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사용자가 직접 오디오북을 만들고 공개된 오디오북을 다른 사람이 들으면 구독 수익까지 얻을 수 있는 서비스다.

13일 기준 검수를 통과해 밀리의 서재 앱에서 정식 공개 중인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모두 501권으로 확인됐다. 구독 수익이 발생한 회원도 112명에 달했다. 직접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내가 만든 오디오북’ 키트는 지금까지 2만 6447건이 다운로드됐다. 매일 평균 13권의 오디오북이 제작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회원들이 직접 만든 오디오북 중 가장 큰 사랑을 받은 오디오북은 양지열 작가의 ‘이번 생은 망했다고 생각될 때’(리더 여온)였다. ‘퇴근길 클래식 수업’(리더 달), ‘말하기가 능력이다’(리더 장지호), ‘지극히 개인주의적 소확행’(리더 읽어드림), ‘사랑한다면 거리를 두는 게 좋아’(리더 DJ 모리) 등도 주목을 받았다.

밀리의 서재 ‘내가 만든 오디오북’는 지난 1월 처음 선보인 사용자 참여형 오디오북 서비스다. 본인의 목소리 또는 AI 보이스를 활용해 누구나 쉽게 오디오북을 제작할 수 있다. 직접 제작한 오디오북을 공개 신청하면 검수를 거쳐 밀리의 서재에서 정식으로 공개되며, 다른 회원이 이를 3분을 초과해 재생할 때마다 구독 수익이 100원씩 적립된다. 5만원 이상 누적되면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김태형 밀리의 서재 유니콘팀 팀장은 “‘내가 만든 오디오북’은 회원들이 직접 오디오북을 제작하며 재미와 수입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오디오북 콘텐츠로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선사하고 있다”며 “오디오북 제작 횟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등 오디오북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내가 만든 오디오북’으로 제작할 수 있는 오디오북 종류 또한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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