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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행복나눔재단은 하루 생산량 2000식 규모의 시설을 갖춘 플러스 센터 1호점의 지원 가능 범위를 기존 공공급식제공 지역인 중구 외에도 성동구, 동대문구, 광진구 등 주변 지역까지 확대하고 더욱 많은 결식아동에게 양질의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시 결식아동 공공급식수는 전년대비 식수 기준 2.4배, 아동 수 기준 5배로 증가하게 됐다. 서울시 전체 결식아동 전체 중 15%에 해당하는 일평균 4200식이 8600여명의 아이들의 손에 전달된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1호점을 시작으로 전국 27개 센터를 ‘플러스 센터’로 점진적으로 변경해 행복도시락 사업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규모 확대뿐 아니라 아동 정서 함양을 위한 사회서비스 강화, 생산 효율성 향상과 외부 자원 연계를 통한 제품 및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공공급식과 유료 판매 역량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통해 창출되는 이윤은 공공급식과 사회서비스에 재투자해 보다 체계적이고 차별화된 나눔의 선순환 모델을 갖출 예정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본부장은 “행복도시락은 지난 10년간 결식아동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하는 등 우리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도들을 적극적으로 수행해왔다”며 “‘플러스 센터 1호점’은 보다 진화된 공공급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행복도시락의 비전을 현실화한 것으로, 발전을 위한 끝없는 고민과 실험을 통해 선진형 사회적기업 사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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