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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사찰인 봉은사가 밤 12시까지 관람객들의 관람을 허용했다.
봉은사는 야간에도 입장객이 산책 및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진여문을 비롯해 대웅전과 마주한 법왕루, 미륵대불, 미륵전, 범종각, 연지관음상 등에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의 봉은사는 신라시대의 고승 연회국사가 794년(원성왕 10)에 견성사(見性寺)란 이름으로 창건한 유서 깊은 도심 사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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