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연극 ‘손’의 공연이 끝난 후 일본 연출가인 이와이 히데토(가운데)가 참여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사진=창작집단 L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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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겸 연출가인 이와이 히데토가 지난 5일 연극 ‘손’의 공연이 끝난 후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손’은 이와이가 ‘히키코모리 밖으로 나왔어’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선보이는 초연작이다. 이와이는 2012년 무코다 쿠니코 상, 2013년 키시다 쿠니오 희곡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관객들의 쏟아지는 질문에도 적극적이고 진지하게 대화에 참여했다. 또한 작년에 돌아가셨다는 아버지 이야기에도 재치있는 입담으로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손’ 창작집단 LAS의 신작으로 ‘가족’이라는 보편적인 주제를 담아 한 가족의 이야기를 두 개의 시선으로 반복해서 보여주는 독특한 구성의 작품이다. 실제 폭력적이었던 작가 자신의 아버지를 중심으로 각자의 상처를 고스란히 간직한 채 살아가는 가족들의 기억을 그렸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티켓 1+1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2장을 사면 그 중 1장은 무료다. 오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나온씨어터. 02-3142-2461.
| 지난 5일 연극 ‘손’의 공연이 끝난 후 일본 연출가인 이와이 히데토(가운데)가 참여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됐다(사진=창작집단 LA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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