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디티앤씨(187220)가 이틀 연속 상승세다. 국내 시험인증 시장 확대 수혜주가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 5분 현재 디티앤씨는 전일대비 2.14% 상승한 2만8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험인증 산업 고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험인증 산업의 빠른 시장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산업고도화에 따른 수요 확대와 정부의 육성정책이 뒷받침 되면서 민간기업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디티앤씨는 IT 자동차 전장 의료기기 사업분야에 걸쳐 민간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서 연구원은 “올 하반기 기간산업 인증센터가 신규 가동될 예정”이라면서 “기존 IT중심의 사업분야를 원자력과 항공우주 방위산업 등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사업군은 상당규모의 인증 대기수요가 존재하고 있어 외형성장이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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