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반은 우선적으로 이번 사태의 진앙지인 LA 현지 선사, 물류업체, 현지 진출기업, 관세사, 물류전문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현장 전담반을 발족하고 미 서부 물류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에 돌입했다. 모니터링 결과는 글로벌윈도우(www.globalwindow.org)와 트레이드 내비(www.tradenavi.or.kr)에 일일동향 보고로 게재되며 열람이 가능하다.
아울러 KOTRA 본사 내 애로신고센터를 설치해 우리 업계의 애로를 파악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태업이 끝나더라도 늘어난 물동량을 처리할 수 있는 서부 항만 내 인프라가 부족해 문제가 단시간 내 해결되긴 어려울 것”이라며 “물류처리가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오를 때까지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수출업계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OTRA가 미국 현지 무역관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번 서부항만 노조 태업 사태로 인한 직접적인 대미 수출 피해는 ‘신선도’와 ‘유통기한’이 생명인 농수산물과 일부 식품에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생산을 위해 미국에서 수입하는 대두, 옥수수, 카카오, 축육(소시지 원료) 등 원자재 공급에도 차질이 발생함에 따라 식품업계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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