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30대 그룹을 대상으로 협력사 지원실적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들이 지난해 1조5571억원을 협력사에 지원한 데 이어 올해 1조6156억원을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30대 그룹의 협력사 지원계획은 주로 인재양성과 연구개발(R&D), 생산성 향상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에 이뤄질 계획이다. 분야별로 인재양성분야 지원금액은 전년대비 19.3%, R&D는 8.9% 증가하는 등 협력사 지원 총액 가운데 이들 3개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4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판매·구매지원이 28.9%, 보증·대출지원이 17.4% 등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자동차(005380), SK텔레콤(017670), LG전자(066570), 포스코(005490) 등 주요 기업들은 지난해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 지원 등을 위해 협력사에 벤처파트너스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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