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택건설 인허가 전년비 40.9%↑

국토부,수도권 8.5%,지방 72.1% 증가
착공은 수도권 22.3%,지방 54.4%늘어
  • 등록 2012-06-19 오전 11:34:56

    수정 2012-06-19 오후 1:30:43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지난 5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지난해 5월에 비해 4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19일 발표한 ‘5월 주택건설 공급동향’ 자료에 따르면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40.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주택건설 인허가는 수도권 1만7408가구, 지방 2만8678가구 등 4만6086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년동월대비 8.5%, 지방은 72.1%가 각각 증가했다. 특히 지방은 지난 3년간 (2009~2011년)의 5월 평균 인허가실적에 비하면 158% 증가한 수치다.

주택 착공실적은 전국 4만6243가구(수도권 1만6036가구, 지방 3만207가구)로서, 전년동월대비 41.5%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전년동월대비 수도권 22.3%, 지방 54.4% 각각 증가했다. 지방이 수도권을 두 배 가량 앞질렀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도권이 지방에 비해 저조한 이유에 대해 “서울은 지난달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가 착공에 들어가고, 강남보금자리지구 내 민간공급주택 등으로 인해 착공실적이 높은 반면 인천은 대단지 아파트의 착공이 없어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가량 감소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반면 주택 준공실적은 수도권이 우위를 보였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경기지역내 다세대·연립주택 준공실적 증가로 전년동월대비 실적이 크게(104.3%) 증가했으며, 지방은 1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분양이 승인된 주택은 수도권이 1만3002가구, 지방이 2만425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4.5%, 5.9% 증가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의 공급이 활발했다. 5월 전국에서 인허가를 받은 아파트는 모두 2만1217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9.9% 증가했다. 착공된 아파트도 전년동월대비 50.3% 늘어난 2만4705가구로 집계됐다.

이 관계자는 “지난 1~5월 수도권에서 인허가 받은 아파트는 전년대비 18.7% 줄었지만, 전국적으로는 그 누계가 27.5% 증가세를 보였다”면서 “충남 세종시나 울산 혁신도시 등 개발호재가 있는 지방에서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끈 것”이라고 풀이했다. 

▲ 5월 주택건설 인허가실적 (자료제공=국토해양부)
 

▲ 5월 주택 착공실적 (자료제공=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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