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세계가 자회사 신세계 인터내셔날을 통해 `비디비치 코스메틱`의 경영권 인수를 마무리한 가운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영부인(퍼스트레이디)에게 `비디비치 코스메틱 세트`가 공식 선물로 증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비디비치 코스메틱에 따르면 색조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는 삼성카메라의 `미러팝 블루 MV800`와 함께 정상 배우자들을 위한 선물로 준비됐다. 이날 전달된 선물은 비디비치의 대표 아이템 6개의 제품이 담긴 토털 메이크업 키트로 구성됐다.
또 비디비치를 만든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경민 원장은 이날 정상회의 공식 저녁만찬 및 문화공연에서 김윤옥 여사의 메이크업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은 최근 자회사 신세계인터내셔날(SI)을 통해 비디비치코스메틱 지분 70%를 총 60억원에 인수했다. 초기 화장품 사업에만 약 500억원 가량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디비치코스메틱` 법인명과 `비디비치` 브랜드명을 그대로 유지하고, 향후에는 기초 화장품으로 영역을 넓혀 종합화장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비디비치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이경민씨가 지난 2005년 출시한 색조 전문 화장품 브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