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9시57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일대비 0.94% 오른 21만4500원, 기아차는 2.31% 상승한 7만52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1.94% 오른 34만2000원, 현대위아(011210)도 11.11% 상승한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이날 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지난 13일에 이어 이틀 연속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는 장중 52주 신고가인 21만6500원, 기아차는 7만5000원, 현대모비스는 24만5500원, 현대위아는 10만8000원 등 모두 최고가 기록을 새로 썼다.
현대차그룹 계열사 중 특히 자동차 관련 계열사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것은 이달 말로 예정된 1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띨 것이라는 전망에, 향후에도 이런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내수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질적성장의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고 일본 대지진의 반사이익으로 향후 글로벌 판매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여기에 현대위아도 올해 질적 성장을 거둬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50%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급등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현대위아는 급격히 향상되는 영업이익과 높은 성장가능성을 통해 2011년 시장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을 것"이라면서 "작년 42% 매출증가로 규모의 성장을 한 현대위아는 올해 질적 성장을 이뤄, 영업이익률이 작년 대비 50% 상승한 4.5%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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