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점 기준 매출에서 롯데백화점은 10.2%, 현대백화점 9.1%, 신세계백화점 15.1%의 성장세를 보였다. 또 갤러리아백화점과 AK플라자는 각각 15%와 9.5% 매출이 늘었다.
12일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진행된 여름 정기 세일 매출이 기존점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0.2% 늘었다고 밝혔다.
원피스·쿨비즈 캐주얼·여행용 가방 등 여름 상품들의 판매가 늘면서, 전체 세일 매출 신장세를 뒷받침했다.
현대백화점(069960)과 신세계(004170)백화점도 같은 기간 매출이 각각 9.1%와 15.1% 증가했다. 휴가철을 앞두고 여름 의류 판매가 증가했으며, 수영복·레저용품·선글라스 등의 상품 매출도 덩달아 늘었다.
품목별로는 명품이 강세를 보였다.
의류 성장세도 돋보였다.
롯데백화점에서 남성의류 11.4%·아웃도어 9.5%·여성의류 7.5%의 성장세를 보였고, 현대백화점은 영패션 의류 13.3%·남성의류 12.9%·여성의류 11.3% 각각 증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캐주얼을 포함한 남성 장르가 20.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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