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현대차 및 외신 등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법인은 2011년형 YF쏘나타에서 도어장치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일부 차량에 대한 판매를 잠정중단하고, 원인조사에 착수했다.
현대차는 이 차량들 중 일부의 도어장치 손잡이가 내부간섭 문제로 인해 오작동하는 사례가 발견됐다며,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같은 오류가 주행 등 운전자들의 안전과는 직결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관계자는 "2월14일 이후에 생산된 차량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돼 현재 판매되고 있다"며 "판매가 완전히 중단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조사결과에 따라 미국 국토해양부를 통한 캠페인이나 부품교환 등의 여부를 이번주 중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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