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투자증권과 CJ자산운용은 18일 임시주주총회을 열어 정관변경 및 주식양수도를 최종 승인하고 사명을 `HI투자증권` 및 `HI자산운용`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서태환 신임 대표이사(사진)는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현대중공업 재정총괄 전무이사를 역임했다.
HI투자증권은 지난 8월말 기준 투신부문 수탁고 10조8000억원을 기록, 증권업계 6위를 차지하고 있다. HI자산운용은 수탁고 10조3000억원으로 업계 10위.
회사측 관계자는 "이번에 사명으로 선정된 `HI(하이)`는 인사말(Hi)이 주는 밝고 친근한 이미지와 높은(High)수익 및 세계 1위 글로벌 기업의 명성을 동시에 담고 있다"며 "발음이 쉽고 기억하기도 좋아 사내 공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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