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위메이드가 장현국 대표의 사임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위메이드(112040) 이날 오전 9시 49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200원(11.36%) 내린 5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위메이드맥스(101730),
위메이드플레이(123420)도 각각 7.76%, 6.43% 약세다.
앞서 위메이드는 지난 14일 장 대표가 사임하고 박관호 의장 겸 창립자를 새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장 대표는 대표에서 물러나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 의장은 국내 1세대 게임 개발자로, 지난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해 한국과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과 서비스를 진두지휘했다. 박 의장은 위메이드 지분 39.39%를 보유한 최대 주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