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주가 장 초반부터 강세를 띠는 것은 정부가 의대 입학 정원에 대한 각 대학의 수요 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일까지 2주간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2025~2030년 입시 의대 희망 증원 규모 수요를 조사했다.
정부가 의대 정원을 1000명 안팎으로 늘리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는 가운데, 대학들은 오는 2025년 입시 희망 증원폭은 최대 최대 2700명, 2030년도에는 최대 4000명 수준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 정원은 지난 2006년 이후 3058명으로 묶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