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드론이 송전선로 점검'…두산모빌리티-전력연구원 맞손

해외시장에서 사업 발굴 위해 협력
"수소드론+운용SW 솔루션 선뵐 것"
  • 등록 2020-10-27 오전 9:24:39

    수정 2020-10-27 오전 9:24:3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은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과 ‘수소드론을 활용한 송전선로 점검사업’ 분야에서 해외 시장을 함께 발굴하고자 사업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DMI의 2시간 이상 비행 가능한 수소드론에 전력연구원의 송전선로 자율 점검 드론 운용 기술을 접목하고, 특허 기술과 영업 네트워크를 공유할 계획이다.

송전선로는 비정상적 처짐이나 인근 나무 성장에 따른 선로 침해 등을 막으려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는 전력설비다. 최근 사람을 대신해 드론으로 송전선로를 점검하기도 하지만, 비행시간이 20분 안팎인 일반 배터리 드론의 경우 배터리를 자주 교체해야 해 작업 효율이 떨어졌다.

이두순 DMI 대표는 “DMI의 수소드론 하드웨어와 전력연의 드론 운용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안전과 효율을 높인 획기적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내놓을 것”이라며 “친환경·고효율 에너지원인 수소를 활용해 고객이 원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가치를 발굴하고, 한전과 함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경기 용인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DMI) 본사에서 이두순(왼쪽) DMI 대표와 이정빈 한국전력공사 전력연구원 부원장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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