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文대통령 건설투자 언급에 시멘트·아스콘株 ‘강세’

  • 등록 2019-10-18 오전 9:47:19

    수정 2019-10-18 오전 9:47:19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최근 문재인 대통령인 건설투자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면서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시멘트·레미콘·아스콘 업체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46분 보광산업(22553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55% 오른 5090원을 기록 중이다. 고려시멘트(198440)와 홈센터홀딩스, 유진기업(023410), 서산(079650), 성신양회(004980), 한일현대시멘트(006390) 등도 오르고 있다.

이들 주식은 문 대통령의 건설투자 확대 언급 소식에 투자심리가 살아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전날 경제 분야 장관들을 정부서울청사로 소집해 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활력 제고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기업이 투자할 수 있는 환경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필요한 건설투자는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투자’란 단어를 10번이나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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