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공사는 18일 오전 제주 한림읍 금악변환소에서 초전도 케이블 시스템을 전력계통에 연계해 실증(시범 운전)하는 ‘초전도 전력기기 신사업화 출정식’을 연다. 준공된 초전도케이블 전력 설비(154kV 600MVA)는 금악변환소와 한림변전소 1km 구간을 연결해 오는 10월까지 7개월간 실증을 거칠 예정이다. 한전은 2011년부터 정부 지원을 받아 해당 시스템을 개발했다.
실증이 완료되면 한전은 세계 최고 송전용량을 가진 미국 롱아일랜드 초전도 케이블(138kV 574MVA)을 뛰어 넘는 기술을 보유하게 된다. 이어 초전도 전력케이블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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