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기업 서체인 ‘아리따 부리’와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이 2015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대상과 본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 아리따 부리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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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힌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6일 베를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온라인과 뮤지엄에서 1년 간 전시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혁신성, 심미적 우수성, 상품성, 기능성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아리따 부리는 한글 서체에서는 보기 힘든 Hairline(가장 가늘게 표현한 서체)이라는 혁신적인 시도를 했다는 점과 부리체가 가진 단아하고 현대적인 아름다움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가정용 뷰티 기기 메이크온은 절제된 느낌의 제품 디자인으로 욕실이나 화장대 등 일상 공간 속에서 아름다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요소들을 디자인에 담아내어 기능적 편리함과 미적인 완성도를 모두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모레퍼시픽은 2005년 고유의 기업서체인 ’아리따’체를 개발한 후 세 차례 서체를 추가 개발하였다. 2015년 1월에 배포된 새 글꼴라인인 ‘아리따 부리‘는 2005년에 개발된 ‘아리따 돋움’과 닮은 남매 글꼴이자 긴 호흡의 문장에 적합한 본문용 글꼴이다. ‘아리따 부리’는 아모레퍼시픽 홈페이지(www.amorepacific.com)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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