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3분40초 분량의 동영상에는 하루에도 5차례 서울과 에버랜드를 오가는 광역버스 기사와 딸의 스토리를 담고 있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시한지 20일만에 누적 조회 300만명을돌파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은 매일 에버랜드에 가는 다른 가족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바쁘고 피곤한 일상 탓에 정작 어린 시절 딸의 나들이 요구를 번번이 거절했었던 ‘나쁜 아빠’, 훌쩍 커버린 대학생 딸은 ‘나쁜 아빠’가 아니라 ‘바쁜 아빠’였음을 이해하고 아빠와 함께 에버랜드를 찾아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는 따뜻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23일 에버랜드 SNS를 통해 공개된 이 동영상은 입소문이 퍼지면서 페이스북(https://goo.gl/Ox3nSl)과 유투브(https://youtu.be/SpuziNtXetg)에서 20일 만에 누적 조회수 300만을 넘어섰다.
동영상을 시청한 SNS 이용자들은 댓글을 통해 “눈물이 눈물이 핑 도네요. 아빠에게 전화 드려야 겠어요~”, “나는 어떤 아빠인지 나의 아빠는 어떤 아빠이셨는지 생각하게 되네요” 등 스토리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