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통합진보당 최고위원-의원단 연석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현재 회의 참석 후 국회 의원회관으로 이동했다.
다음은 이 의원과 기자와의 일문일답.
▲내란음모혐의 적용됐는데 어떻게 생각하나.
- 황당하다. 한마디로 국정원의 날조·조작사건이라고 본다.
▲총기를 준비했다는 얘기는.
- 더욱 기가막히고 어이없는 일이다.
▲국정원에서 확보했다는 녹취록은 어떻게 생각하나.
- 사실과 다르다.
▲어떤부분이 사실이 아닌가.
- 사살, 실탄지시, 총기 그런 말이 언론에 나오는데 전혀 사실 아니다. 철저한 모략극이고 날조극이다.
▲오늘 나오게 된 이유는
- 적법한 절차에 따라 당당하게 빨리 정리해야 국정원이 못된 버릇 고치지 않겠냐 해서 왔다.
▲어제 도피설 있었는데.
- 도피는 무슨, 어제 서울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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