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경 이랜드 부회장 "중부권 최대 복합리조트 만든다"

제주에 이어 충주 힐링리조트 단지 조성
미래 동력 '테마파크' 사업에 시동건다
와이키키호텔 인수·충주시와 관광개발 협약
  • 등록 2013-04-17 오전 11:23:38

    수정 2013-04-17 오전 11:27:17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개발 전략을 통해 각 지자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어가겠다” 이랜드가 차세대 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테마파크’ 조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랜드는 제주 관광단지 개발에 이어 충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만든다. 그동안 침체됐던 수안보온천 인근 지역도 함께 되살리겠다는 전략이다.

박성경 이랜드 부회장(사진)은 17일 충주시와 충주 와이키키호텔 인수 및 관광휴양시설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충주를 관광메카로 되살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키키 호텔 및 인접해 있는 근처 유휴지 4만4670㎡ 부지 내에 관광 휴양시설을 갖추고 충주시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각 지역의 특색과 강점을 살려 지역개발을 추진한다’는 그룹 전략 방향에 따라 이랜드는 충주 복합 리조트를 ‘밀크팜’과 ‘온천’을 결합한 ‘친환경 자연형 밀크팜’ 형식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자연형 밀크팜(Milk Farm)은 국내서는 생소하나 미국과 일본에서 이미 오래 전부터 개발된 친환경 농장형 힐링 리조트로 가족과 시니어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랜드는 수안보 온천의 명성을 되살려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이랜드가 보유한 충주 켄싱턴리조트와 한국콘도를 통해 대규모 레저 벨트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수안보의 특징인 온천에 농장형 채소정원과 휴양형 힐링 정원을 개발, 가족 휴양지로 변모시킨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웰빙 식단을 제안하는 건강리조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효도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세부 계획도 세웠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지역개발은 각 지역의 강점과 특색을 살려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온천으로 유명한 충주 특색을 살려 충주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최초의 힐링 리조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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