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이랜드는 제주 관광단지 개발에 이어 충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복합 리조트를 만든다. 그동안 침체됐던 수안보온천 인근 지역도 함께 되살리겠다는 전략이다.
이랜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키키 호텔 및 인접해 있는 근처 유휴지 4만4670㎡ 부지 내에 관광 휴양시설을 갖추고 충주시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이랜드는 수안보 온천의 명성을 되살려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 모으고 이랜드가 보유한 충주 켄싱턴리조트와 한국콘도를 통해 대규모 레저 벨트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수안보의 특징인 온천에 농장형 채소정원과 휴양형 힐링 정원을 개발, 가족 휴양지로 변모시킨다는 설명이다. 또한 시니어를 위한 웰빙 식단을 제안하는 건강리조트 프로그램을 만들어 효도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세부 계획도 세웠다.
박성경 이랜드그룹 부회장은 “지역개발은 각 지역의 강점과 특색을 살려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것이 성공의 관건”이라면서 “온천으로 유명한 충주 특색을 살려 충주에서만 볼 수 있는 한국 최초의 힐링 리조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