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제공] 경남지역에서는 서부 경남을 제외하고는 쌓인 눈을 쉽게 볼 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그러나 꼼꼼히 챙겨보면 겨울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 없지는 않은데, 스키장은 아니더라도 눈썰매장으로 눈을 돌려 온 가족이 동심으로 돌아가 보는 건 어떨까?
◈ 창녕 부곡하와이 스노우파크 눈썰매장= 창녕 부곡하와이 '스노우파크 눈썰매장'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개장한다.
또 기슬로프 110m(성인용)와 지니슬로프 90m(어린이용) 등 2개 슬로프가 재미를 더하는데 최대 수용인원은 1천명이다.
쿠션이 좋고 움직임이 완만해 겁 많은 아이들도 쉽게 탈 수 있는 튜브썰매를 사용해 기존의 바가지썰매보다 훨씬 빠르고 안전감이 월등하다는 게 이곳의 자랑이다.
노천온천인 스파니아, 실내온천인 대장글탕, 실내워터파크, 파도풀, 식물원 등에서 겨울 속 여름을 만날 수도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평일/주말)
◈ 양산 통도환타지아= 여름에는 물썰매장으로, 한겨울엔 눈썰매장으로,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통도환타지아 썰매장은 중고생, 성인 전용 길이 120m의 대형 슬로프에서 짜릿하고 시원한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최신 시설을 자랑하는 썰매장 부속 건물의 1층과 2층에 마련된 휴게실에서 맛깔스럽고 다양한 메뉴와 함께 여유로운 휴식 시간을 즐길 수 있다.
개장시간은 이달 말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 거창 수승대 눈썰매장은 간이얼음 썰매장을 새롭게 조성하고 스케이트 100개를 제작, 눈썰매장 이용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수승대 썰매장은 하루 1천 명 이상 이용이 가능하다. 길이 120m, 폭 20m의 슬로프를 갖추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는데 특히 이용료가 저렴하다.
◈진해 파크랜드= 12월 중 개장 예정이며 슬로프는 120m(어른)와 70m(어린이)가 있으며 수용인원 3천 명이다.
눈썰매장 개장기념 행사, 특집 X-MAS EVENT, 송년특집 행사 경품대잔치, X-mas 연인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다.
주위에 문익점 면화 시배지, 성철대종사 생가 등 둘러볼 곳이 많아 역사 유적 탐방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양산 에덴벨리리조트= 경남지역의 유일한 스키장이다.
슬로프는 초중급을 대상으로 개발된 콜로라도 형이고, 코스는 크게 총 7면으로 나뉘어 있으며 정상 어느 곳에서 출발하더라도 베이스 한 곳으로 모일 수 있게 설계된 분지형 코스를 형성하고 있다.
또 모든 슬로프가 완만한 폴라인을 그리고있어 온 가족형의 안전한 스킹을 보장한다.
광폭 70m의 넓고 짜릿한 눈썰매와 이글루체험, 튜브눈썰매(30M), 썬키즈(회전튜브썰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 관련기사 ◀
☞자식은 박사되고, 부모는 엿 만드는 마을… ''박사골 엿마을''
☞섬진강에서 시(詩)는 잊어라 강(江)이 그냥 시(詩)가 된다
☞뮤지컬쇼·클럽파티·코스요리 ‘성탄절 24시간도 모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