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 美 폭싯과 제휴..e북사업 본격 추진

  • 등록 2009-07-08 오전 10:59:10

    수정 2009-07-08 오전 10:59:10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하이쎌(066980)은 8일 세계적인 e북 메이커인 미국의 폭싯 소프트웨어(Foxit Software)와 한국내 e북 단말기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폭싯 소프트웨어는 어도비(Adobe)와 함께 대표적인 전자출판 소프트웨어 업체로 꼽히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동시에 공급하는 세계 유일의 전자출판 전문메이커다.

PwC에 따르면 전세계 e북 시장은 지난해 18억 달러에서 2013년 89억 달러 규모로 연평균 37.2%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구글과 삼성전자, 인터파크 등도 e-북 단말기 사업 진출을 발표한 바 있다.

윤종선 하이쎌 대표는 "폭싯 소트트웨어와 국내 전자출판 시장을 공동으로 개척하기로 했다"며 "하이쎌은 이미 전자디스플레이(EPD)를 응용해 전자브로셔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만큼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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