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상 대표 "내년 이마트 해외서 점포 더 열 것"

국내 10곳, 해외 12~14곳 오픈 예정
"내년 계획 보수적..내실 경영에 주력"
  • 등록 2008-12-22 오후 12:43:32

    수정 2008-12-22 오후 12:43:32

[용인=이데일리 유용무기자] 이경상 신세계(004170) 이마트 대표(사진)는 22일 "내년엔 국내보다 해외에 여는 점포수가 많은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용인 구성점에서 열린 '대형마트 주유소 1호' 오픈식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국내에 10곳 정도의 이마트 점포를 오픈하고, 중국엔 12~14개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내년 사업계획 관련해선, "올 10월부터 시작된 경기 침체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 (내년 계획을)다소 보수적으로 잡았다"면서 "내년엔 내실경영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에서 3분기 까진 힘들지 않겠나 싶다"며 "올해보다 다소 실적이 둔화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내년 매출 등 경영목표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 대표는 또 중국 외에 동남아시장 진출에 대해 "우선 중국시장 공략에 집중한 뒤, 동남아시장 전체로 진출을 검토 중"이라며 "현재 이와 관련해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오픈한 이마트 주유소에 대해선 "우리가 수익을 내기 위해 주유소를 연 건 절대 아니다"며 "고객서비스 만족과 극대화를 위해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재 마트 주유소를 열 수 있는 공간이 20곳 정도 되지만, 인허가 문제와 교통영향평가 등으로 다 오픈하기는 쉽지 않다"면서 "못해도 10곳 정도는 향후 열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홈플러스의 공격행보에 대해선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그들이 따라오면 우리도 올라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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