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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호 당선자는 1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김 위원장이 지난 주말에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북한 내부 소식통을 근거로 이 같이 주장했다. 지 당선자는 이어 “심혈관 쪽 수술을 받은 뒤 쇼크 상태에서 사망한 것으로 안다”면서도 “1% 살있을 가능성은 있어 100% 사망했다고 말하긴 어렵다”고 전했다.
지 당선자는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때도 일주일 정도 지나 사망 사실을 발표했다”며 “다음주 중 김 위원장 사망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김정은 친형인 김정철은 김여정을 돕거나 정치에서 빠지지 않을까 싶다”며 “김정은 숙부인 김평일은 북한을 너무 오래 비워둬서 북한 전권을 잡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김 위원장 신변 이상설에 대해 특이 동향이 없다는 입장이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신변이상설은) 인포데믹(거짓정보 유행벙) 현상이라고 볼 수 있다”며 “(김정은의) 특이동향이 없다고 자신 있게 얘기할 수 있을 정도로 정보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