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유영의 ‘한강에 다가가다’(사진=리츠칼튼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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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회화작가 진유영(70)이 오는 4월 20일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서울에서 개인전 ‘엔들리스(Endless)’를 연다.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미완성으로 여겨 계속해서 성장 중이라는 의미를 담아 ‘엔들리스’를 기획했다. ‘회화는 어디 있는가’라는 주제로 작품을 확장하여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오가는 ‘화소분실 주조법’이 적용된 작품 총 13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진 작가는 “일반 전시실보다 일상적인 공간에서의 작품 전시를 선호한다” 며 “리츠칼튼 서울이라는 호텔 공간에서 투숙객, 외국인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우연히 작품을 마주치는 기회를 통해 작품과 관객이 소통할 수 있을 것이고 이는 현재 지향하고 있는 ‘관계의 확장’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선 단편으로 이루어진 ‘편도’ 시리즈를 리츠칼튼서울만의 특성을 살린 조합으로 전시할 예정이다. 02-501-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