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 기술2팀에 근무하고 있는 박종현 책임연구원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재료 분야의 전문가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년판‘에 등재됐다.
| 박종현 LG디스플레이 기술2팀 책임연구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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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등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로 꼽힌다. 매년 세계적으로 각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물을 심사해 약 5만여명에 대한 정보를 수록해 발간된다.
12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박종원 책임연구원은 ‘투명전극(transparent electrode)을 적용한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대한 연구실적과 ‘웨어러블 및 플렉서블 올레드의 봉지(encapsulation) 기술’ 분야의 성과를 크게 인정받아 이번에 등재가 결정됐다.
박 연구원은 올레드 및 신소재 등의 분야에서 17편의 논문과 21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다수의 유용한 연구 실적을 거뒀다. 특히 박 연구원의 연구들은 웨어러블, 플렉서블, 폴더블(foldable) 올레드 제품개발에 매우 중요한 핵심 기술들이다.
박 책임연구원은 “최근 뜨고 있는 플렉서블 올레드 기반의 웨어러블 시장은 앞으로도 잠재가능성이 무궁무진할 것”이라며 “그와 관련한 연구가 업계의 기술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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