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터키 허가 획득

4분기부터 판매 본격화 예상
  • 등록 2014-07-16 오전 9:49:51

    수정 2014-07-16 오전 9:49:51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터키 보건부 (MoH, Ministry of Health)로부터 ‘램시마’의 제품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램시마는 얀센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레미케이드’과 같은 성분으로 구성된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이다.

터키 보건부는 램시마에 대해 신청한 모든 적응증(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건선, 건선성 관절염)에 대해 판매를 허가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4월 터키 보건당국에 허가를 신청한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올해 4분기부터 터키에서 램시마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셀트리온 측은 기대하고 있다.다.

터키는 연간 의약품시장이 성장하는 소위 ‘파머징(Pharmacy+Emerging) 마켓’의 대표적인 국가다. 지난 2012년 125억달러(13조원)로 유럽 6위, 세계 16위에 이르는 제약시장이다.

현재 램시마가 타깃으로 하는 터키의 TNF-알파억제제 시장은 1500억원 가량에 달할 정도로 항체의약품 시장의 전망이 밝다는평가다.

터키에서 램시마를 판매하게될 파트너사는 MN제약(Mustafa Nevzat Pharmaceuticals)으로 9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터키의 상위권 업체다. 지난 2012년 글로벌 바이오 업체 암젠에 인수됐고 주사제 복제약 시장에서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터키 시장의 램시마 허가는 램시마는 유럽, 캐나다, 일본 등 선진국 시장과 더불어 이머징 마켓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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