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금 통합방재센터 다녀오는 길인데 아직 서울시에 큰 침수피해는 없으며 강남역, 사당역 부근도 아직은 차량 통행 등 지장이 없습니다. 그러나 호우경보상태이니 계속 주의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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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시민들은 출근길 강남역과 사당역의 모습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며 침수 상황을 긴급히 전했다. 22일 새벽부터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에는 집중호우가 내려 침수 피해가 커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한강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면서 잠수교 보행자 통행이 통제됐으며 잠수교 외에도 서울 양재천 하부도로와 청계천 산책로 전 구간이 통제됐다. 그러나 박원순 시장의 트위터 글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은 다소 안심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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