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내 집 장만, 혜택 몰아받는 아파트단지는

올해내 미분양 매입하면 대출완화·稅면제 동시혜택
  • 등록 2013-05-13 오전 11:23:27

    수정 2013-05-13 오전 11:23:27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4·1부동산대책 시행으로 생애최초 주택구입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이 대폭 낮아졌다. 올해 안에 준공되는 아파트를 사면 대출규제 완화와 거래세 감면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생애최초로 전용면적 85㎡·6억원 이하 주택을 사면 연 3.3~3.5%의 대출 금리를 적용 받는다. 대출액을 제한하는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담보인정비율(LTV)도 현행 60%에서 70%로 완화하는 방안이 오는 6월 중 시행예정이다.

취득세 면제는 부부합산 연소득 7000만원 이하까지 허용된다. 단, 올해 내로 입주해야 하기 때문에 신규 분양단지보다는 6억원 이하 알짜 미분양아파트를 매입하는 게 유리하다.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은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 Ab-11 블록에서 ‘래미안 한강신도시 2차’ 아파트를 분양 중이다. 전용 68~84㎡의 총 1711가구로 평균 분양가는 3.3㎥당 900만원 선이다. 래미안 아파트 최초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가 적용된다. 김포한강로와 48번 국도가 인접해 교통환경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한라건설(014790)은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한라비발디 플러스’를 분양하고 있다. 최고25층 10개동 규모로 전용 59~130㎡의 823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내 녹지율이 50%에 달하고 잔디광장과 삼림욕장, 산책로 등을 갖췄다. 제2자유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는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래미안 영통 마크원’을 분양 중이다. 전용 84∼115㎡ 규모의 총 1330가구로 구성된 대단지다. 현재 계약금 5%와 중도금 이자후불제를 실시하고 있다. 분당선 망포역이 이용할 수 있고, 연내 매탄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입주는 오는 11월 예정이다.

풍림산업은 인천시 남구 학익동에서 ‘학익 엑슬루타워’ 일부 가구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용 59~215㎡ 총 707가구로 이뤄졌다. 대출이자 2년간 지원 및 풀옵션 무상 제공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인천지하철 문학역과 경인전철 주안역이 인접했고 내년에는 수인선 용현역이 개통예정이다.

경기도 용인시 신봉동에서는 동부건설(005960)이 ‘수지 신봉 센트레빌’을 분양하고 있다. 전용 84~149㎡인 940가구 규모로 할인분양을 실시해 149㎡를 5억원 대에 구입할 수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서수지 나들목(IC)를 이용하면 강남 진입이 수월하며 신분당선 연장선이 2016년 개통 예정이다.

GS건설(006360)은 서울 영등포구 도림동에서 ‘영등포 아트자이’를 분양 중이다. 전용 36~143㎡ 규모의 836가구로 구성됐다. 현재 분양가 할인, 중도금 무이자, 발코니 무상 확장 등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과 1·2호선 신도림역을 이용할 수 있다.

안소형 닥터아파트 리서치연구소 팀장은 “본인 자금사정에 맞춰 역세권, 배후수요, 인프라 등 기본적인 주택 구입 조건과 함께 다양한 혜택이 있는 곳들을 선별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료=닥터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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