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글로벌 경기 갈수록 악화"

  • 등록 2012-10-21 오후 9:02:24

    수정 2012-10-21 오후 9:05:53

[이데일리=임일곤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글로벌 경기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21일 구 부회장은 LG 창업고문인 구평회 E1 명예회장의 빈소인 서울아산병원에 방문했다가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구 부회장은 LG전자 TV 판매 현황을 묻는 질문에 “세계 경기가 최근 들어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대답했다.

구 부회장은 “3개월, 6개월, 1년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경기가 더욱 나빠지고 있다”며 “지금은 경제 상황을 국내만 보지 말고 전 세계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LG전자가 지난 9월 말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에 대해선 “보조금이 없어 스마트폰 제품들이 전반적으로 잘 안 나간다”고 걱정했다. 이에 대해 LG전자측은 이동통신사의 보조금 지원이 예전보다 줄어들면서 옵티머스G를 포함한 전체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소강상태라는 의미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날 구본무 LG 회장도 빈소를 찾아 2시간 가량 있었다. 구 회장은 구평회 명예회장에 대해 “우리 집안에서 가장 똑똑하고 영어를 잘하는 분이셨다”고 회고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펑" 폭발음..포항제철 불
  • 필드 위 여신
  • 노병, 돌아오다
  • '완벽 몸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