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한국이 ICT 세계 승자가 될 수 있나?
운용은 그럴수 있다. 방통융합도 도전가능하다. 그러나 IT솔루션 통신용 OS 등 소프트산업은 아직도 장기간 노력해야 세계 수준으로 올라갈 수 있다. 그러나 의미있고 경제적 파급효과 큰 시장은 글로벌 앱 시장이다. 여기선 한국 역할 크게 두각될 것이다. 왜 그럴까. 통신사들이 애플에 자극받아 자구책으로 생각한 WAC가 기술발전으로 성사 가능하다. 멀지 않아 40억 이상의 단일 시장 열릴 것이다. 한국인이 도전해볼만한 시장이다. 3월 아이패드2 런칭에 참여했다. 당시 스티브잡스 왈 "앱 개발자에게 25억불 지급했다"고 한다. 30억명이 1년에 10불 앱 쓰면 엄청난 시장이 된다. 한국은 이 시장에 가장 중요한 플레이어가 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에는 새로운 성장과 일자리 창출 기회가 될 것이다. 여기의 주역은 통신사들이다. 통신사 네트워크 구축해야 하고, 개발자에 돈을 줄 수 있는 빌링시스템 있어야 한다. 만약 이게 성사되면, 일자리 만들어지는 성장이 가능해진다.
-그러면 KT가 앞으로 할 일은?
네트워크 유지발전시키고, 스마트 지원. 모바일 원더랜드 발전. 글로벌 WAC 완성되기까지 1-2년 걸리는데 그전에 아시안WAC 만들어야 한다. 전략을 다해 KT 서비스 수준을 최고로 높이려 한다. IT 기술역량 확보해 메이저 단계로 갈 것이다. 혼자 어렵다면 세계 최고 기업과 합작할 것이다. 미개척 통신시장 남아있다. 여기에 진출할 것이다. 한국을 글로벌IDC 허브로 만들겠다. 미디어분야 역량을 높여 IPTV를 진정한 인터넷TV로 올해안에 탈바꿈 시키겠다. N스크린 시현하고 타국에도 전하겠다. 모바일 결제시스템 구축해 수수료도 떨어뜨리겠다. 중기와 동반성장 모델 완성하겠다.
..이석채
KT(030200) 회장, 26일 합병 2주년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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