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한 30t급 전기굴삭기(모델명: R300LC-E)는 기존 디젤엔진 대신 전기모터로 구동하는 방식. 경유가 아닌 전기를 연료로 사용해 디젤굴삭기에 비해 유지비를 70%나 절감할 수 있다.
보통 30t급 굴삭기가 연간 기름값만 1억원 가까이 드는데 비해, 이 굴삭기는 3000만원의 전기요금만으로 유지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요즘 같은 고유가 시대에 전기굴삭기는 건설장비의 새로운 블루오션 시장으로 특히 고철업계나 석산(石山), 골재장 등지에서 매우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며 “향후에도 차세대 기술로 다양한 시장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 하겠다”고 말했다.
▲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양산에 들어간 30톤급 차세대 전기 굴삭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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