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해외 홍보 강화에 나선다

해외 홍보 전담하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 신설키로
  • 등록 2010-06-24 오전 11:19:01

    수정 2010-06-24 오후 2:33:12

[이데일리 이승형 기자] 삼성이 해외 홍보 강화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사내 커뮤니케이션팀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그룹'을 신설키로 하고 외부 인력을 물색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회사내에서 그동안 국내 홍보에만 치중했다는 지적이 있어 해외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며 "외부 인력을 충원해 별도의 그룹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직까지 신설되는 그룹의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으나 그룹의 책임자는 내부 인사에서 발탁될 예정이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그동안 삼성에 비판적인 외신 보도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미진했기 때문이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삼성측은 그러나 이를 부인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전자에도 해외 홍보 인력이 있는데 그룹에는 별도의 담당이 없어 그동안 삼성전자가 이를 대신해왔다"면서 "그러다보니 원활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 따로 만들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최근 트위터, 블로그 등을 통한 사내외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는 등 '소통경영'에 힘써온 만큼 이번 그룹 신설도 해외 시장관계자들과의 소통에 더욱 진력하겠다는 뜻"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현재 상무급을 그룹장으로 하는 '해외 홍보 그룹'에 인력 10여명이 배치돼 해외 홍보를 담당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삼성 `갤럭시 S`, 드디어 국내 출시
☞삼성전자, 세계 최초 `RGB LED 데이터 프로젝터` 출시
☞삼성전자 "코드 없이 청소 쉽게하세요"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