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파나소닉, 신설LCD 공장가동 앞당겨

  • 등록 2010-04-12 오전 11:11:16

    수정 2010-04-12 오전 11:11:16

[이데일리 오상용 기자] 글로벌 경기회복세로 액정표시장치(LCD) 수요가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에 일본 샤프와 파나소닉이 신설 LCD 공장 가동을 예정보다 앞당길 계획이라고 1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다.

샤프는 지난해 10월 오사카현 사카이에 LCD 공장을 신설, 현재 10세대 유리기판(glass substrates)을 월 3만6000개를 생산하고 있다.

샤프는 당초 오는 10월 한 개 라인을 더 증설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이에 따라 40인치 TV용 LCD 패널의 양산능력이 매달 130만개로 늘어나게 된다.

파나소닉 역시 이달부터 휴고현에 있는 히메지 공장을 가동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계획 보다 3개월 당겨진 것이다. 파나소닉은 신설공장 가동으로 32인치 TV용 LCD 패널을 월 100만개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는 기존 양산능력 보다 60% 증가한 수준이다.

신문은 "한국의 삼성전자(005930)LG전자(066570) 역시 생산량 증대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올해 TV 시장이 20% 성장할 것으로 보이지만 과잉생산에 따른 가격 경쟁으로 일본 TV업체들의 수익성이 나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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