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터널은 부속도로를 포함해 총 길이 3.5㎞, 왕복 4차로로 건설되며 터널 공사비는 총1172억원으로 모두 민간자본이 투입된다. 2013년말 완공되는 구리암사대교와 동시에 개통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게 되며 투입되는 비용은 공사 완료 후 30년간 해당 구간을 유료도로로 운영해 회수한다.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으로 1500원 선이다.
용마터널은 2001년 첫 계획이 수립된 후 8년만에 공사가 시작됐다. 애초 사업에 참여했던 군인공제회가 경기침체와 최소 운영수입보장제도 폐지 등을 이유로 투자를 철회해 사업진행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용마터널이 개통되면 지형적인 제약으로 우회해야 하는 강동·송파지역과 구리시 및 중랑구가 곧바로 연결돼 서울 동북부지역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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