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진찬희 부사장..이정원·박찬 부행장 유임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진찬희 신한금융(055550) 부사장과 이정원, 박찬 신한은행 은행 부행장이 유임됐다. 소재광 신한카드 상무와 송병국 신한은행 본부장은 신한카드 부사장에 승진 임명됐다.

신한금융지주는 28일 그룹 임원인사를 통해 임기 만료되는 진찬희 부사장을 유임시켰다고 밝혔다. 또 신한은행의 이정원 여신심사그룹 부행장과 박찬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의 유임을 결정했다.

▲ 사진 왼쪽부터 진찬희 신한금융지주 부사장, 이정원 신한은행 부행장, 박찬 부행장, 소재광 신한카드 부사장, 송병국 부사장

신한카드는 소재광 경영관리담당 상무와 신한은행의 송병국 남부영업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진찬희 지주 부사장은 55년 생으로 휘문고등학교(1973년)와 고려대학교 통계학과(1980년)를 졸업했다. 1981년 조흥은행에 입행해 2007년 신한은행 부행장보를 거쳐 지난 2월 지주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정원 부행장은 56년 생으로 1982년 조흥은행에 입행, 2007년 여신심사부장을 거쳐 지난 2월 부행장에 올랐고, 57년생인 박찬 부행장 역시 조흥은행 출신으로 경영전략부장 등을 역임했다.

신규 선임된 신한카드의 소재광 부사장은 금성사(전 LG) 출신으로 LG카드 전략기획팀 부장 등을 거쳤고, 신한은행 출신인 송병국 부사장은 개인영업추진부 본부장, 시너지지원본부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신한금융지주 측은 "그룹의 전략 목표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역량과 리더십, 금융위기의 조기극복을 위한 경험과 전문성을 고려한 인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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