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산업단지에 태양광 설비를 구축한다는 소식에 한화솔루션이 장 초반 강세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한화솔루션(009830)은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50원(4.06%) 오른 2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정부가 2030년까지 산업단지에 6GW(기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구축한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산단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산단에 6GW 규모 태양광 보급을 목표로 입지 확보, 인허가, 설비 운영 등 사업 전 주기에 걸친 맞춤형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날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여주는 지표가 연이어 나오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점도 태양광 종목으로선 호재다. 지난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퍼스트 솔라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64% 오른 231.11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