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한뉴팜(054670)은 파이프라인 중 하나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라피듀오정’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대한뉴팜) |
|
라피듀오정은 라베프라졸(PPI)과 제산제인 산화마그네슘을 복합한 새로운 조합의 약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라피듀오정은 라베프라졸과 산화마그네슘을 최초로 결합한 복합제다. 이는 라베프라졸이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흡수되는 것을 도와 빠른 산도 조절 효과를 나타내는 특징이 있다.
대한뉴팜은 라피듀오정이 최고 혈중농도 도달시간이 복용 후 1시간 이내로 빠른 모습을 보여주며 산도 조절 효과가 대조약 대비 우수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중 핵정 기술을 채택해 정제 사이즈를 줄여 복용 편의성도 개선했다고도 밝혔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라피듀오정 10/350mg은 내년 3월에 발매 예정이며, 고용량인 20/350mg은 내년 하반기에 처방이 가능하도록 준비 중”이라며 “대한뉴팜은 소화기 및 순환기 영역에서 다양한 개량 신약이 순조롭게 개발되고 있어 내년도 기업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