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우리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상생금융 실천 및 동반 성장몰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중소 협력사의 판로를 지원하고 있으며 동반 성장몰은 기업·공공기관 등의 임직원이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축된 상생형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중소기업과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금융권 최초로 동반 성장몰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동반 성장몰은 현재 68개 기업과 148개 공공기관에서 도입해 운영 중이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오는 27일까지 시행되는 ‘2023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동안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제품을 구매해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추천한 기업에 △금리·수수료 등 금융 지원 ▲컨설팅 제공(재무, 세무, 경영, ESG) ▲비대면 상담 전용채널 운영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동반 성장몰을 도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소상공인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생금융 실천으로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