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19일 “지난해에 이어 iF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3개를 수상하면서 2년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사로서는 이례적으로 3가지의 각기 다른 프로젝트로 본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디자인 역량을 증명했다.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더북(the book)’은 프리미엄 카드인 ‘더블랙’, ‘더퍼플’, ‘더레드’ 고객에게 제공되는 책 콘셉트의 카드 패키지로 각각의 프리미엄 카드 색상을 기반으로 고객의 페르소나를 디자인에 담고, 비즈니스(블랙), 여행(퍼플), 패션(레드) 등 각 프리미엄 카드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기업 서체 최초로 굵기와 기울기, 너비 등을 임의로 조절할 수 있는 가변서체로 제작해 표현 가능한 서체 종류가 12만5360자에 이른다.
지난해 6월 공개한 ‘현대카드 디자인 가이드북(A Guidebook of Our Brand)’은 일관성 있는 브랜딩을 위한 트렌디한 매뉴얼로서 그 가치를 인정 받아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현대카드는 디자인 가이드북 프로젝트를 위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제작된 1100여 개의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과 2300여 개의 인쇄물을 모두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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