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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지난해 간편식 정기배송 서비스를 시행한 데 이어 올해 전문 브랜드 론칭 등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나선 것이다. 롯데홈쇼핑은 작년 한 해 동안 가정간편식이 일반식품 매출의 34%를 차지했다.
24일 오후 6시40분부터는 국내 즉석 조리식품 중 국·탕·찌개류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브랜드 ‘비비고’의 ‘국탕찌개 베스트 3종 세트(4만원 대)’를 선보인다. 육개장, 설렁탕, 사골곰탕을 한 세트 구성으로 총 22봉, 최대 44인분, 11Kg를 4만원 대에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해부터 가정간편식을 단독으로 선보이며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해 7월 업계 최초로 동원홈푸드의 가정간편식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과 함께 ’더반찬 한상차림 정기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3만여 개 판매, 주문금액만 18억 원을 기록했다.
다음 달 5일에는 설을 앞두고 반찬, 국을 비롯한 설 특집 구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8월에는 조선시대 사대부집 음식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한식 전문 레스토랑 ‘곳간’의 간편식을 선보였다. 현재까지 5만 개 이상 판매됐으며 올해 1월부터는 ‘우슬 도가니탕’, ‘도가니 수육’ 등을 새롭게 선보여 매회 방송마다 3000개 이상이 판매되고 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생활부문장은 “경제·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외식소비가 줄어들고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로 가정간편식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롯데홈쇼핑 가정간편식 매출이 매년 15% 이상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전문 브랜드 론칭으로 가정간편식 편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