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김종인, ‘서영교 특권남용’에 단호한 조치해야”

“철저한 조치로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일 없어야”
  • 등록 2016-06-26 오후 3:44:50

    수정 2016-06-26 오후 3:44:50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새누리당은 26일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특권남용과 관련해 “김종인 더민주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조치를 해야 한다”고 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민주는 이번 총선 공천과정에서 서 의원과 관련한 문제점을 파악하고도 공천을 줬다고 한다. 이는 더민주의 ‘도덕성 부재’ 현실을 확인시켜주는 일이고 결국 이번 조치도 공천 때처럼 ‘제식구 감싸기’에 그칠 것이란 우려를 낳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민 대변인은 “이미 원내지도부의 노골적인 서 의원 감싸기라는 국민우롱 행태도 있었기에 당내 조치는 철저하게 진행되어 국민 정서에 어긋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며 “오늘에라도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하는 등 단호한 조치를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서 의원의 특권남용을 바로잡는 일이 20대 국회 정치개혁의 시금석이 된다는 점을 깊이 인식하고 보다 근본적이고 철저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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