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교통안전공단은
현대자동차(005380)와 함께 오는 15일부터 7월까지 여름철 CNG화물차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CNG화물차는 대부분 중소환경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청소차로 별도 정비·관리인력이 없어 안전관리에 취약할 수 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CNG자동차 내압용기 재검사 불합격률도 승용차가 7.5%, 승합차가 16.0%, 화물차 32.3%로 화물차가 특히 높았다.
점검 대상은 2014년 이전에 생산한 624대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 결함은 운행 제한 후 내압용기를 교체토록 한다. 사고 대응법 교육도 할 계획이다.
이명룡 공단 검사서비스본부장은 “안전에 대한 요구가 어느 때보다 높은 시기”라며 “관계기관과 운수회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CNG차량 내압용기 검사 모습. 교통안전공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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