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야당은) 정쟁을 중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관련해) 누구든지 모든 의혹에 대해 성역없는 철저한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에 전혀 변화가 없다”며 “검찰은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주례회동에서 야당이 동의한다면 언제든 특검 도입에 합의하고 준비절차에 착수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은 국정이 전혀 흔들리지 않도록 민생을 챙겨야 한다. (야당도) 민생을 외면하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민생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 관련기사 ◀
☞ 유승민 "천막당사 정신으로 돌아가야"
☞ 유승민 "성완종 리스트' 의혹해소 안되면 특검 피하지 않겠다"
☞ 문재인 "유승민 대표연설, 역대 가장 훌륭했다"
☞ 유승민 노무현 언급에 조국 "냉전·반공·수구 넘어선.."
☞ '유승민식' 진보 경제철학…여당도 야당도 놀랐다(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