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 열린다

국내 에너지 분야 전시회 통합, '에너지 플러스' 개최
  • 등록 2015-02-13 오전 9:53:58

    수정 2015-02-13 오전 9:53:58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국내 에너지 분야의 전시회를 통합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에너지대전 ‘에너지 플러스’가 오는 10월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 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장세창), 한국전지산업협회(부회장 권영수), 코엑스(대표이사 변보경)는 13일 오전 11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에너지분야 전시회의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전시회를 통합해 에너지 플러스 전시회를 개최키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에 따라 기존에 각각 열리던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 한국전기산업대전, 인터배터리를 통합한다.

특히 에너지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전기, 스마트그리드, 배터리 분야를 중심으로 에너지 산업의 국내외 최신동향을 한눈에 파악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전시회 활성화를 위한 주관기관 간 공조 및 지원 체계 구축 △핵심 참가업체 및 바이어 유치를 위한 공조체제 구축 △최대 규모의 수출상담회 및 국제 콘퍼런스 개최를 위한 협력강화 등을 담고 있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회장은 “에너지플러스는 단순한 외형 부풀리기를 위한 전시회의 통합 개최가 아닌 국내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모색하는 첨병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세창 한국전기산업진흥회 회장은 “이번 국내 대표 에너지 유관기관과 협력을 기점으로 3년 이내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도약해 우리나라 에너지 산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또 권영수 한국전지협회 부회장은 “올해 개최되는 에너지플러스 전시회 통합개최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에너지 산업기술의 경쟁력 제고와 중소기업의 수출판로 확보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했다.

이날 오후 열리는 참가기업 설명회에는 100여개 관련기업 관계자가 참가할 에정이다.

에너지 플러스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A, C홀에서 개최하며 스마트그리드, 이차전지, 발전·송배전 기자재 등 차세대 에너지 품목에 대한 전시와 콘퍼런스로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개별 전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는 5월 29일까지는 할인가격으로 참가할 수 있다. 문의는 한국스마트그리드엑스포(www.ksgw.or.kr), 한국전기산업대전(www.sief.co.kr), 인터배터리(www.interbatter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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