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하 한샘 회장 "중국 타깃 건자재 시장 진출"

이케아 등장 변화 예상..도약의 기회로 삼아야
  • 등록 2015-01-02 오전 10:44:55

    수정 2015-01-02 오전 10:46:54

최양하 한샘 회장. 사진=한샘 제공.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최양하 한샘(009240) 회장(사진)은 2일 “미래를 위해 올해부터는 중국시장 진출이 전제된 건자재사업 등 신사업 전개가 필요하다”며 “중국시장에서 성공하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세계적 인테리어 기업 이케아의 진출 등으로 커다란 변화가 예상되며, 우리에게도 가장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외환위기(IMF)가 우리에게 축복이 되고, 도약의 기회가 됐던 것처럼 외부 변화가 도약이 되는 기회를 만들어 보자”고 말했다.

최 회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고객감동경영과 팀장중심 경영체계를 이어가되 미래를 위한 준비를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 감동경영을 통해 구매고객이 주변의 친인척 지인에게 제품을 소개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0.1% 수준의 불량률을 달성, 6시그마,제로디펙트에 도전할 수 있는 원년으로 삼고, 일선근무자들이 성취와 보람을 찾는 동시에 디자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줘야 한다고 했다. 그는 “팀장중심의 경영체계를 통해 라인부서뿐 아니라 스텝부서도 지속적으로 목표관리 항목을 개발, 임직원 모두가 더 나은 성과를 위해 매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미래를 위한 준비로 건자재 시장 진출과 중국시장 진출을 꼽았다. 최 회장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넘어 열망을 갖고, 고객의 니즈가 미래에 어떻게 바뀔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을 경영목표로 세웠고, 결론적으로 한샘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어야 한다”며 “한샘이 세상을 바꾸는 기업이 되도록 회사는 제도적 모든 지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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