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G' 글로벌 시장공략 '시동'..日부터 출시

12일 NTT도코모 통해 예약판매 돌입
일본 현지 특화 디자인 및 기능 적용
  • 등록 2012-10-11 오전 11:00:00

    수정 2012-10-11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LG전자(066570)가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일본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세계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오는 12일부터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G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정식 판매는 오는 19일부터다.

지난 9월 말 국내에 출시된 옵티머스G는 이번 일본 출시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으로 판매처를 확대한다.

앞서 NTT 도코모는 지난 8월 말 대규모 ‘전략제품 공개행사’에서 옵티머스 G를 올 가을 5대 주력 제품 중 하나로 선정, 소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일본 시장에 옵티머스G 외에도 ‘옵티머스 LTE’, ‘옵티머스 잇(it)’, ‘옵티머스 Vu:(뷰) 등 4세대(4G)LTE 스마트폰을 내놓았다.

LG전자는 강렬한 색상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일본 소비자의 특성에 맞춰 레드 컬러를 새로 선보인다. 또 습도가 높고 온천 문화가 발달한 일본지역 특성을 고려해 충전단자 커버가 없는 상태에서도 방수 가능한 ‘캡리스(capless)’ 기능을 탑재했다. 이외 일본 지상파 DMB 기술인 ‘원 세그(One Seg)’와 일본 전자지갑 표준 ‘펠리카(FeliCa)’ 등도 추가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세계 최강의 하드웨어와 차별화된 UX 기술 총 결집시킨 옵티머스 G 앞세워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가 12일부터 일본 최대 이동 통신사 NTT 도코모를 통해 ‘옵티머스 G’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LG전자 사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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